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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3

시장의 금리조절 메커니즘과 인플레이션 "원칙은 지키기 힘들 때 지켜져야 비로소 진정한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피터 린치 - 1. 투자자의 입장: 채권의 수요와 공급 이젠 당연하다 못해 약간 지겹기까지 한 논리지만, 모든 자산에 있어서 가격 결정에 영향을 주는 단 하나의 요인은 금리(채권수익률)다. 지금 우리는 20세기(21세기의 오타가 아님) 이후로 최저 금리 시기를 지나고 있다. 미국에서도 50여 년 만의 일이고, 한반도에서는 유사이래 최초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대한민국 건국 이전에는 통화currency 개념부터가 생소했다). 금리는 왜 자산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가? 이것에 대한 표현만 다른 거의 동일한 여러가지 말 중 가장 직관적이라고 할만한 답안은 '수익률이 높은 곳으로 수요가 쏠리기 때문'이다. 금리, 달리 말해 채권의 .. 2021. 5. 8.
리보(Libor)에 대해 알아보자 Libor는 London InterBank Offered Rate의 준말이다. 적당히 번역하면 "런던 은행 간 대출 금리" 정도 된다. 런던의 주요은행들(이를테면 Barclays라든가..) 간 단기자금 조달(대출)에 활용되는 연환산(annual) 금리인 것이다. 은행들은 이 금리를 FED Rate 못지않게 중요하게 모니터링한다. 거의 모든 파생상품 가격 시뮬레이션에 깔려있는 무위험 수익(Risk-free rate)으로 리보를 사용하기 때문이고, 은행간 거래, 당일 변동금리 대출, 카드거래 이자 등의의 산출근거이기 때문이다. 리보는 매일 런던 시각 기준 오전 11시 30분에 톰슨 로이터가 집계하여 발표한다. 조금 더 복잡하게는 주요 통화 별로, 만기 별로(1개월, 3개월, 6개월, 1년) 리보가 달려있다... 2020. 12. 28.
오일쇼크와 전설의 매 폴 볼커(Paul Volcker)의 활약 "COVID-19와 FED의 기조" 포스팅에서는 미국의 FED(연준) 내에서의 비둘기파(온건파)와 매파(강경파)의 의미와, 현 연준의장인 제롬파월의 성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적어도 지난 20년은 비둘기파의 시대였고, 그에 따라 지속적으로 금리가 하강했음도 언급했다. 일반 대중이 비둘기파 성향의 FED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함께. 2020/05/10 - [투자리뷰] - COVID-19와 FED(연준)의 기조에 대하여 COVID-19와 FED(연준)의 기조에 대하여 연준의 달러발행권한과 금리결정권은 연준을 중기(3~5년)적으로 증시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관으로 만들어준다. 연준의 실력행사는 경악스러운 위력을 보여준다. 리먼 사태 때도 그랬� 2ndflight.tistory.com 오늘은 좀.. 2020.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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