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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4

2021 FOMC 일정 FOMC(Free Open Market Commitee)는 미국의 연방준비 제도에서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회의다. 이 회의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달러의 기준금리를 발표하기 때문이다. 이는 달러 발행 권한을 가진 연준에서 각 은행들이 돈을 빌릴 때 적용되는 금리로, 시중에 존재하는 많은 금리 가장 낮은 금리다. 우리나라로 치면 한국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인데, 당연히 접근권에 제한이 있다. 보통 회의 마지막 날에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발표한다. 변동 폭은 대체로 ±0.25%이다. 공식적인 금리 결정 기준은 목표인플레이션을 따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플레가 낮으면 금리를 내리고, 인플레가 높으면 금리를 올린다. 당연히 극단적으로 연간 인플레가 0%일 때나, 연간 인플레가 10%일 때는 먹히는 얘기다. 그게.. 2021. 1. 3.
양적완화에 도사린 관료제의 위험 "인플레이션은 민주주의,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선동적 정치의 대가다. 그 어떤 의회도 감히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취해야 할 강력한 조치들을 관철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 앙드레 코스톨라니 - 양적완화는 세부적인 내용은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추고 공공채를 매입(=현금을 시중에 투척)함으로써 인위적인 인플레이션과 고통을 경감시킬 호경기를 일으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적완화의 실행자는 본질적으로 관료기구인 중앙은행이다. 관료기구의 활동에 대해 생각할 때 단 한가지 명심해야 하는 질문이 있는데, 바로 "Who's gonna decide?(누가 결정할건데?)" 달리 말하면, "결정은 니가 하고 책임은 내가 지냐?" 쯤 되시겠다. 이 질문이 하이에크가 케인즈의 거시경제이론을 비.. 2020. 6. 16.
오일쇼크와 전설의 매 폴 볼커(Paul Volcker)의 활약 "COVID-19와 FED의 기조" 포스팅에서는 미국의 FED(연준) 내에서의 비둘기파(온건파)와 매파(강경파)의 의미와, 현 연준의장인 제롬파월의 성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적어도 지난 20년은 비둘기파의 시대였고, 그에 따라 지속적으로 금리가 하강했음도 언급했다. 일반 대중이 비둘기파 성향의 FED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함께. 2020/05/10 - [투자리뷰] - COVID-19와 FED(연준)의 기조에 대하여 COVID-19와 FED(연준)의 기조에 대하여 연준의 달러발행권한과 금리결정권은 연준을 중기(3~5년)적으로 증시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관으로 만들어준다. 연준의 실력행사는 경악스러운 위력을 보여준다. 리먼 사태 때도 그랬� 2ndflight.tistory.com 오늘은 좀.. 2020. 5. 12.
COVID-19와 FED(연준)의 기조에 대하여 연준의 달러발행권한과 금리결정권은 연준을 중기(3~5년)적으로 증시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관으로 만들어준다. 연준의 실력행사는 경악스러운 위력을 보여준다. 리먼 사태 때도 그랬고, COVID-19 사태 때도 그렇다. 국방부에서도 흔히 매파(전쟁필요론) vs 비둘기파(전쟁불요론) 구도가 펼쳐지는데, 전쟁은 일반적으로 선호되는 선택지가 아니기 때문에 비둘기파는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인기가 좋다. 이는 경제정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FED에는 비둘기파와 매파가 공존한다. 비둘기파의 주요 정책은 유동성 확대를 목표로 하는 확대재정 & 저금리(0%~2%) & 화폐추가발행인 반면에, 매파의 주요 정책은 흑자재정을 목표로 하는 긴축 & 중립금리(3%~5%) & 화폐추가발행 자제다. 그리고 고금리가 때.. 2020.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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