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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2018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서한-4

by Billie ZZin 202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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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험 사업 - 롤리팝부터 기차까지

Non-Insurance Operations – From Lollipops to Locomotives

이제부터 버크셔의 가장 중요한 숲을 보시겠습니다-우리의 비보험 사업 묶음-경쟁사에게 유용할 수 있는 정보를 불필요하게 전달하고 싶지 않다는 점을 명심해야겠습니다. 개별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5 - K-22 페이지 및 K-40~K51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Let’s now look further at Berkshire’s most valuable grove – our collection of non-insurance businesses – keeping in mind that we do not wish to unnecessarily hand our competitors information that might be useful to them. Additional details about individual operations can be found on pages K-5 – K-22 and pages K-40 – K-51.

그룹으로 봤을 때 이들은 2018년에 208억 달러(한화 약 22조)의 세전 수입을 올렸으며, 2017년에 비해 24% 증가한 수치입니다. 우리가 이들 그룹에 2018년에 신규로 투자한 자금은 거의 없었습니다.

Viewed as a group, these businesses earned pre-tax income in 2018 of $20.8 billion, a 24% increase over 2017. Acquisitions we made in 2018 delivered only a trivial amount of that gain.

나는 이 논의에서 세전의 수치에 집중하겠습니다. 하지만 2018년의 세후 이익은 그해 초에 발효된 세율인하(역자 주: 트럼프 정부가 시행했던 기업감세 정책은 레이건 정부 이래로 최대였다) 덕분에 47% 증가하여 훨씬 컸습니다. 그 영향이 어째서 그정도로 극적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I will stick with pre-tax figures in this discussion. But our after-tax gain in 2018 from these businesses was far greater – 47% – thanks in large part to the cut in the corporate tax rate that became effective at the beginning of that year. Let’s look at why the impact was so dramatic.

경제적인 현실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 정부는 의회가 결정한 규모만큼의 버크셔 수입에 대한 이권(=납세의무)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나라의 재무부는 버크셔로부터 큰 배당금(=세금)을 받는 AA 주식이라고 하는 특별한 종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년 전과 마찬가지로 2017년에는 법인 세율이 35% 였으며 이는 재무부가 AA 주식을 매우 잘 활용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1965년에 버크셔가 설립되었을 때는 (이익이 없는 회사라서)재무부에 아무것도 지불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매년 수십억 달러를 연방정부에 전달하는 지주회사가 되었습니다. 

Begin with an economic reality: Like it or not, the U.S. Government “owns” an interest in Berkshire’s earnings of a size determined by Congress. In effect, our country’s Treasury Department holds a special class of our stock – call this holding the AA shares – that receives large “dividends” (that is, tax payments) from Berkshire. In 2017, as in many years before, the corporate tax rate was 35%, which meant that the Treasury was doing very well with its AA shares. Indeed, the Treasury’s “stock,” which was paying nothing when we took over in 1965, had evolved into a holding that delivered billions of dollars annually to the federal government.

하지만, 작년에는 정부가 세율을 낮춘 덕에 버크셔 주식에 대한 지분의 40%가 정부로부터 버크셔에게로 돌아왔습니다(역자 주: 기존 세율은 35% 였다. 트럼프의 감세법이 통과되면서 이를 21%까지 낮췄고, 이는 정부 세금을 40% 낮춘 결과를 가져왔다). 우리의 A와 B 주는 수익성에 대해 부스트를 받았습니다.

Last year, however, 40% of the government’s “ownership” (14/35ths) was returned to Berkshire – free of charge – when the corporate tax rate was reduced to 21%. Consequently, our “A” and “B” shareholders received a major boost in the earnings attributable to their shares.

이로 인해 여러분과 제가 소유 한 버크셔 주식의 내재 가치가 실질적으로 증가했습니다. 게다가 동일한 이유로 Berkshire가 보유한 거의 모든 주식의 내재 가치를 향상 시켰습니다.

This happening materially increased the intrinsic value of the Berkshire shares you and I own. The same dynamic, moreover, enhanced the intrinsic value of almost all of the stocks Berkshire holds.

이것들이 헤드라인입니다. 그러나 다른 요인들은 우리의 이익을 약화시키기도 했습니다. 예를들어, 우리의 대규모 유틸리티 사업에서 얻은 세금혜택은 고객들에게 넘어갑니다(감세조치와 함께 유틸리티 요금 감면이 있었던듯하다). 반면에 국내 법인으로부터 받는 상당한 배당금에 적용되는 세율은 약 13% 정도로 변동이 없습니다(우리는 이미 그 수익에 대해 세금을 지불하였기 때문에 이 낮은 세율은 논리적인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새로운 법은 우리 사업과 우리가 소유한 주식을 훨씬 더 가치있게 만들었습니다. 
※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법적으로 배당금에 물리는 세금의 처지는 이자수익과 비슷하지만, 사실 이자수익과 달리 배당금은 명백하게 이중과세다. 중간에 세금이 붙는 절차가 있는 이자와 달리 배당금은 회사의 이익계정에서 나오는 것인데, 이익은 이미 세금을 떼고 들어오는 돈이기 때문에 배당세까지 합치면 배당금은 두 번의 세금을 떼이는 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속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회사는 배당금이 없는 것도 투자대상으로 괜찮은 경우가 있다. 가령, 구글이나 아마존은 지금까지 배당을 단 한번도 지급하지 않았다.

Those are the headlines. But there are other factors to consider that tempered our gain. For example, the tax benefits garnered by our large utility operation get passed along to its customers. Meanwhile, the tax rate applicable to the substantial dividends we receive from domestic corporations is little changed at about 13%. (This lower rate has long been logical because our investees have already paid tax on the earnings that they pay to us.) Overall, however, the new law made our businesses and the stocks we own considerably more valuable.

다시 비보험 사업으로 얘기를 돌리겠습니다. 이 숲에서 두 개의 우뚝 솟은 삼나무는 BNSF와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90.9% 보유)입니다. 이 둘의 작년 세전수익을 합산하면 93억 달러(10조 원)으로 작년 대비 6%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비즈니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5~K-10 페이지 및 K-40~K-45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Which suggests that we return to the performance of our non-insurance businesses. Our two towering redwoods in this grove are BNSF and Berkshire Hathaway Energy (90.9% owned). Combined, they earned $9.3 billion before tax last year, up 6% from 2017. You can read more about these businesses on pages K-5 – K-10 and pages K-40 – K-45.

다음 5개 비보험 자회사(알파벳 순)들은 Clayton Homes, Intermational Metalworking, Lubrizol, Marmon 및 Precision Castparts로, 2018년 총 세전수입이 2017년 최초 인수시기의 55억 달러(6조 원)에서 64억 달러(7조 원)로 증가했습니다.

Our next five non-insurance subsidiaries, as ranked by earnings (but presented here alphabetically), Clayton Homes, International Metalworking, Lubrizol, Marmon and Precision Castparts, had aggregate pre-tax income in 2018 of $6.4 billion, up from the $5.5 billion these companies earned in 2017.

비슷한 순위를 기록하고 상장된 다음 기업들(Forest River, Johns Manville, MiTek, Shaw and TTI)은 2017년 21억 달러에서 2018년 24억으로 세전이익이 증가했습니다.

The next five, similarly ranked and listed (Forest River, Johns Manville, MiTek, Shaw and TTI) earned $2.4 billion pre-tax last year, up from $2.1 billion in 2017.

버크셔가 소유하고 있는 나머지 비보험 사업은 2018년에는 36억 달러, 2017년에는 33억 달러의 세전이익을 기록했습니다.

The remaining non-insurance businesses that Berkshire owns – and there are many – had pre-tax income of $3.6 billion in 2018 vs. $3.3 billion in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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