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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베가스 맛집4

라스 베가스 여행 2일차 (3): Gordon Ramsay Burger(고든 램지 버거) 오전에 산책 겸 Wynn 호텔 구경을 다녀온 후에 잠시 쉬다가 베가스 여행의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는 고든 램지 버거에 도착했다. 1. 위치 우리가 여행 중에 묵었던 Planet Hollywood 카지노 플로어다. 호텔 벨라지오 맞은 편에 있다. 고든 램지 버거는 사실 조금 심심하기도 한 호텔의 시그니처이기도 하기 때문에 호텔 밖에서나 안에서나 광고/안내를 열심히 하고 있어서 찾는 게 전혀 어렵지 않다. 2. 메뉴 & 가격 이름있는 레스토랑이라 비쌀까봐 걱정했지만 기우였던 것 같다. 헌데... 메뉴판이 좀 바뀐 것 같다. 주문했던 메뉴가 안 보이니 빛반사 심한 메뉴판도 업로드 하는게 나을 것 같다. 여행 일정 상 여러 번 먹을 수 없는 식당이기 때문에 그냥 Specialty로 갔다. 주문 메뉴는 .. 2021. 9. 14.
라스 베가스 여행 1일차 (3): In-N-Out Burger 미국 햄버거 체인의 제왕은 누구나 알다시피 맥도날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쉐이크쉑(Shake-Shack)과 오늘 소개할 인앤아웃은 맛 좋은걸로 유명한 햄버거 체인이다. 이 중에서도 인앤아웃은 동부 촌뜨기(...)들이 서부에 여행을 가면 기대하고 방문하는 곳으로 명성이 높다. 동부인들에게 인앤아웃이 특별한 이유는 서부 해안가(west coast) 지역에만 입점하기 때문이다. 뉴욕(동부)에 본사가 있는 쉐이크쉑은 서부에도 있지만, 캘리포니아에 본사가 있는 인앤아웃은 동부엔 없다. 이처럼 근거가 좀 희박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미국 사람들에게 햄버거 동서구도는 여전히 남아있어서 동부는 쉐이크쉑이고, 서부는 인앤아웃이다. 약간 놀라운 점을 한 가지 짚고 넘어가면 인앤아웃의 설립연도는 맥도날드보다 앞서있다: 인앤아웃.. 2021. 8. 22.
라스 베가스 여행 1일차 (2): Earl of Sandwich 먹는 것은 강렬한 즐거움 중 하나다. 나는 도박을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슬롯머신 한판에 $50은 좀 과하다) 라스 베가스 여행의 가장 즐거운 요소는 음식이었다. Earl of Sandwich는 그 중에서도 가성비로 치면 최고로 쳐줄만한 곳이다. 다음에 리뷰할 인앤아웃 버거는 생각보다... (다음에 계속) 1. 위치 호텔 소개에서도 언급했던대로 Planet Hollywood 안에 있다. 그 중에서도 로비 윗층의 카지노-미라클 샵도 여기에-에 붙어 있다. 흔히 백화점을 자본주의의 미로라고 부르지만, 호텔도 만만찮아서 길을 찾기가 매우 힘든 길치(본인 포함)들도 있을 것이다. 나는 5분 거리여야 했던걸 15분 정도 헤맨 것 같다.. 카지노가 있는 층은 특히나 더 복잡해서 어디 한번 가려면 거의 반드시 카지.. 2021. 8. 21.
라스 베가스 여행 1일차 (1): 호텔 선택 & 체크인 나는 취직 기념으로, 아내는 1학년 + 계절학기를 마친 기념으로 라스 베가스 여행을 다녀왔다. 즐거운 여행이었고 그만큼 기록할 거리도 많았다. 역시 음식이 맛있는 여행이... ㅎㅎ 쓰기 시작한 글이 벌써 10편이 훌쩍 넘지만 당분간은 이걸 주로 포스팅 하게 될 것 같다. 볼커의 회고록도 미루다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해져서 2회독중이고... 아무래도 사실관계나 논리를 하나씩 따지면서 쓰는 글들보다는 체험위주의 주관적인 글이 더 쓰기 쉬운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번 글에서는 시설이 괜찮거나 괜찮아 보였던 호텔들을 위주로 유명한 호텔에 대한 주관적인 감상을 간략하게 써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플라밍고 호텔이나 코스모폴리탄 호텔같은 다른 유명한 호텔도 많지만, 시설이 별로인 곳은 제외하고 임의로 골랐다. .. 2021.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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