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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2

옵션 에피소드-(1). 911 테러와 증권시장 어느 분야마다 '궁금하지만 무서워서 손을 대지는 못하는 것'이 하나 둘 쯤 있는 법이다. 사업의 피할 수 없는 특성 중 하나는 위험이므로, 그런 치명적인 독이 없는 것은 사업이 아니라고도 할 수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파생상품이 그런 영역이다. 복잡하지만, 때로 하루만에 500배를 벌었다느니, 원금의 100배를 잃었다느니 하는 소문이 잊을만 하면 들려오는 곳이 파생상품 시장이다. 이런 놀라운 이익/손실에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으니 알아두면 증시가 떠들썩 할 때 피식할 수 있는 유명한 에피소드들을 하나씩 소개하겠다. 파생상품 거래에 대한 얘기는 나중에 하고.. 이러든 저러든 최종 결론은 파생상품에 자산을 크게 걸고 돈을 벌려고 했다가는 골로 가는 수가 있으니, 돈을 벌 목적으로는 거래하는 게 아니라는 것.. 2020. 9. 14.
9.11 후 쌍둥이 빌딩은 어떻게 되었을까? "Sir, America is under attack." 1. 2001년 9월 11일 아침(동부기준시) 21세기가 된 후, COVID-19을 포함하여 범지구적 충격을 준 사건이 몇 건 있었지만 아마 90년대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에게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건은 9.11 테러일 것이다. 이 사건은 소련붕괴 이후의 달콤한 평화를 단 하루만에 끝냈고, 멈출 수 없을 것 같았던 세계화에 제동을 걸었다. 사망자만 3000여 명을 포함하여 60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이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테러는 2001년 9월 11일 현지시각 오전 8시 46분, 우리 시각 밤 9시 46분에 맨해튼 남쪽에 있는 세계 무역센터(World Trade Center, WTC 흔히 쌍둥이 빌딩이라고 불렸다.) 북쪽 타워에 .. 202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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