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내용은 GuruFocus.com의 <Charlie Munger: Beware the Market Frenzy>를 번역한 것이다.
원문 링크: finance.yahoo.com/news/charlie-munger-beware-market-frenzy-213510430.html?.tsrc=fin-srch
지난 2월에 있었던(코비드 사태 발발 전) Daily Journal Corp의 주주총회에서, 의장인 찰리 멍거는 주주들에게 주식시장이 의심의 여지 없이 뜨겁지만, 1990년대와 같은 버블은 아니라고 확인시켜줬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10개월이 흐른 지금, 멍거는 매우 다른 방향으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During the 2020 annual meeting of the Daily Journal Corp. (DJCO) on Feb. 12, Chairman Charlie Munger took time to assure shareholders that the stock market, while undoubtedly hot at the time, was not in a bubble like that of the 1990s. Fast forward ten months, however, and Munger is telling a very different story.
12월 14일에, 멍거는 칼텍의 교수진과의 가상 인터뷰에 참가했습니다. 멍거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에 따른 연방준비기금에 의한 전례없는 수준의 개입이 시장을 위험한 수준까지 과열(exuberance)시켰습니다.
On Dec. 14, Munger participated in a virtual interview with the faculty of the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According to Munger, unprecedented levels of intervention in capital markets by the Federal Reserve in response to the Coronavirus pandemic has helped drive market exuberance to dangerously high levels.
미지의 바다에서 하는 불장난
Playing with fire in uncharted waters
Fed는 Covid로 인해 주식시장에서 일어난 국가 단위의 반응에 지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시장 안정성과 유동성을 지원할 뿐 아니라 기업을 위한 정부 구호 패키지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돈을 찍어냈습니다. 멍거에 따르면, Fed는 위험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The Fed has taken a leading role in the national response to the Covid-induced stock market crisis, running the proverbial printing presses to support market stability and liquidity, as well as to fund sweeping government economic relief packages for businesses. According to Munger, the Fed is playing a dangerous game:
"이건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와 같은 적은 없었습니다. 우리는 아주 불명확한 바다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어떤 문제도 없이 매우 오랜 기간동안 돈을 찍어낸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매우 위험한 불장난의 마지막 단계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This has been unbelievable. There's never been anything quite like it. We're in very uncharted waters. Nobody has gotten by with the kind of money printing now for a very extended period without some kind of trouble. We're very near the edge of playing with fire."
역사적으로 통화공급의 급속한 확장은 인플레이션을 포함하여 여러가지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극도로 느슨한 지금의 통화 정책은 아직까지는 일부 사람들이 두려워했던 것처럼 폭발적인 인플레이션으로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멍거의 경고는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냉정을 되찾게 합니다.
Historically, a rapid expansion of the money supply has consequences, including inflation. While extremely loose monetary policy has yet to be reflected by runaway inflation as some feared, Munger's warning may still prove sobering to investors.
극적인 버블 인플레이션
A dramatic bubble inflation
Fed는 규범적인(orthodoxy) 통화 정책을 훨씬 벗어난 도구를 활용하여 역사적인 경로로 시장개입에 착수했습니다. 시장이 거품을 겪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멍거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The Fed has embarked on a path of historic market interventions, utilizing tools well outside of monetary policy orthodoxy. When asked whether he thought the market was experiencing a bubble, Munger had this to say:
"누구도 버블이 언제 터질 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NASDAQ이 버블이라고 해서 유사한 일(닷컴 버블)이 매우 빠르게 일어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지금 일어나는 일들은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와 같은 일은 없었습니다. 만약 이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면, 로커펠러의 석유제국과 비교해서 애플의 가치가 어떤 지를 생각해보십시오. 이건 전 세계 금융사에서 일어난 일 중에 가장 극적인 일이었습니다."
"Nobody knows when bubbles are going to blow up, but just because it's NASDAQ doesn't mean it'll have another run like this one very quickly again. This has been unbelievable. Again, there's never been anything quite like it. If you stop to think about it, think what Apple is worth compared to John D. Rockefeller's oil empire. It's been the most dramatic thing that's almost ever happened in the entire world history of finance."
Fed의 개입은 단순히 시장을 지원을 지원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또한 "모든 것의 강세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애플과 같은 기술 주의 급등은 실제로 극적이었습니다.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막대한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멍거와 같은 가치투자자가 과열된 주식시장에 회의적인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The Fed's interventions have not merely propped up markets; they have also driven the "bull market in everything" to new heights. The surge in tech stocks like Apple Inc. has indeed been dramatic. With so much uncertainty facing the global economy, it is hardly surprising that a value investor like Munger is dubious about an overheated stock market.
미래 수익률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
Expect weaker returns in future
주식이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했지만, 이 모멘텀이 지속될 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향후 10년 동안 주식시장이 저조할 것인가를 물었을 때 멍거의 어조는 분명했습니다.
While stocks have had a sustained bull run over the past decade, it is far from certain that this momentum can continue indefinitely. When asked whether he thought equity markets would underperform over the next decade, Munger was unequivocal:
그렇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있는 상태이고 광기가 너무 거대하기 때문입니다. 회사 관리 시스템과 보상 시스템이 너무 멍청해서 저는 그것이 잘 작동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수익률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인 수익률은 낮아질 것입니다.
"Yes. Because so many people are in it and the frenzy is so great. The systems of management, the reward systems, are so foolish that I don't think it's going to work at all. I think that the returns will go down, yes. In real terms, the returns will be lower."
주가는 미래 수익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합니다. 즉, 현재 급등하는 주식시장은 이미 미래가치를 크게 선반영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투자자가 앞으로 비슷한 수준의 수익을 내는 것이 힘들어 질 지도 모릅니다.
Stock prices reflect expectations of future earnings, meaning the current high-flying stock market has priced in a lot of future expectations already. Consequently, it may prove hard for investors to deliver similar returns going forward.
한줄요약: 버블 맞다. 근데 언제 끝날지는 나도 모른다.
'투자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 미국 증시 휴장일 (0) | 2021.01.02 |
---|---|
2020년 헤지펀드 트렌드 결산, 그리고 가치투자 전략 (0) | 2020.12.31 |
리보(Libor)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0.12.28 |
헤지 펀드(Hedge Fund)에 대하여 (0) | 2020.12.26 |
옵션 에피소드-(1). 911 테러와 증권시장 (0) | 2020.09.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