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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리뷰53

금 본위제와 닉슨 쇼크 오늘의 현대의 신용화폐제도를 탄생시킨 시킨 리처드 닉슨에 대해 알아보자. 신용화폐? 그거 닉슨보다 오래된거 아님? 맞다. 하지만 그는 화폐를 해방시켰다. 지금의 변동환율제 시스템은 그의 작품이다. 하지만 화폐의 지급보증에 대한 논란이 항상 있었기 때문에 닉슨 이전까지의 화폐는 지급 보증물이 항상 있었다. 종이쪼가리에 지나지 않는 화폐가 너무나 불안했기 때문이다. 화폐의 보증물품이 금이기도 했고, 은이기도 했으며, 둘의 합금이기도 했고, 그것보다 더 전에는 곡물이 주로 화폐의 지급보증물로 기능했다. 한 마디로 "돈 1000원을 주면 보리 1kg을 곡창에서 내준다."는 식이다. 닉슨 이전의 화폐 시스템은 전지구적 금본위제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는 브레튼 우즈 체제(Bretton Woods System)라는 .. 2020. 5. 16.
오일쇼크와 전설의 매 폴 볼커(Paul Volcker)의 활약 "COVID-19와 FED의 기조" 포스팅에서는 미국의 FED(연준) 내에서의 비둘기파(온건파)와 매파(강경파)의 의미와, 현 연준의장인 제롬파월의 성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적어도 지난 20년은 비둘기파의 시대였고, 그에 따라 지속적으로 금리가 하강했음도 언급했다. 일반 대중이 비둘기파 성향의 FED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함께. 2020/05/10 - [투자리뷰] - COVID-19와 FED(연준)의 기조에 대하여 COVID-19와 FED(연준)의 기조에 대하여 연준의 달러발행권한과 금리결정권은 연준을 중기(3~5년)적으로 증시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관으로 만들어준다. 연준의 실력행사는 경악스러운 위력을 보여준다. 리먼 사태 때도 그랬� 2ndflight.tistory.com 오늘은 좀.. 2020. 5. 12.
COVID-19와 FED(연준)의 기조에 대하여 연준의 달러발행권한과 금리결정권은 연준을 중기(3~5년)적으로 증시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관으로 만들어준다. 연준의 실력행사는 경악스러운 위력을 보여준다. 리먼 사태 때도 그랬고, COVID-19 사태 때도 그렇다. 국방부에서도 흔히 매파(전쟁필요론) vs 비둘기파(전쟁불요론) 구도가 펼쳐지는데, 전쟁은 일반적으로 선호되는 선택지가 아니기 때문에 비둘기파는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인기가 좋다. 이는 경제정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FED에는 비둘기파와 매파가 공존한다. 비둘기파의 주요 정책은 유동성 확대를 목표로 하는 확대재정 & 저금리(0%~2%) & 화폐추가발행인 반면에, 매파의 주요 정책은 흑자재정을 목표로 하는 긴축 & 중립금리(3%~5%) & 화폐추가발행 자제다. 그리고 고금리가 때.. 2020. 5. 10.
(랩배틀)화폐경제학에 대한 2가지 대립 견해 케인즈: 20세기의 경제학자 중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 케인즈주의의 창시자. 대공황의 영웅. 하이에크: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국 이민자, 소련의 멸망을 예언한 신자유주의 경제학의 거두. 20세기 전반기(케인즈)와 후반기(하이에크)를 대표하는 두 거장의 랩배틀이다. 누구의 입장을 지지하는지 자가진단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영상출처: www.youtube.com/user/imodiumg/videos?disable_polymer=1(연관성 판단) 1편: www.youtube.com/watch?v=Cc5n2xg7tK4 2편: www.youtube.com/watch?v=FXezfpt0Kbg 2020/05/25 - [투자리뷰] - 양적완화, New Normal 양적완화, New Normal "월 스트.. 2020. 5. 10.
숏 포지션의 고통 & 고통 경감책 "강세장은 무한정 연장될 수 있다." - 앙드레 코스톨라니 - 강세장이 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숏포지션에 돈을 거는 사람들이 차트에, 궁극적으로는 손절매에 민감해지는 이유다. 좀 늦은 시점에 작년~올 초의 분위기를 보면, 리먼 이후로 Bear가 Bull을 상대로 이만큼 힘을 썼던 시기는 없었다. 주식시장에서는 소가 장기적으로 곰보다 세다. 내가 Korea/emerging market에 대해 숏쟁이가 된 건 2017년 중순부터 일어나고 있는 일이었지만, 최초로 숏에 직접 돈을 걸었던건 2019년 7월 지소미아 사태를 쐐기로 하여 한국의 국제사회 영향력이 박살 나는게 확정된 시점부터였다. 아직도 기억이 나는건 7월 말 어느 시점에 지소미아 파기 분위기가 무르익고, 사실상의 적대관계가 확정되던 그 날에.. 2020.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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