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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2019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서한-2

by Billie ZZin 2020.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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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서한-1 에서는 2018년에 GAAP에 도입된 좀 이상한 회계규칙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사실, 이런 좀 직관적이지만 그럼에도 이상한 회계관행을 도입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항상 있었다(아마도 이 '새로운 규칙'은 얼마안가 폐기될 것이다..). '이익'을 어떻게 평가해야 1년만에 별로 달라진 것 없는 회사의 이익이 1900%씩 변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워런은 우선은 '영업이익'을 중시하라는 지침을 줬다(버크셔의 영업이익은 보험매도에서 온다). 그럼에도, 그는 투자로 인해 '장기적으로'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주식투자 자체에 대한 중요한 아이디어를 언급할 것임을 암시한다.



The Power of Retained Earnings(이익잉여금의 위력) - 이번 서한에서 가장 도움이 될 내용

In 1924, Edgar Lawrence Smith, an obscure economist and financial advisor, wrote Common Stocks as Long Term Investments, a slim book that changed the investment world. Indeed, writing the book changed Smith himself, forcing him to reassess his own investment beliefs.
(1924년, 에드가 로렌스 스미스라는 눈이 어두웠던 자산관리인은 '장기투자대상으로써의 보통주'라는 얇은, 하지만 투자를 바꾼 책을 썼습니다. 사실은, 그 책을 쓴 것이 스미스 자신의 투자에 대한 믿음을 재평가하도록 스미스 자신을 바꾸었던 것이기도 합니다.)

Going in, he planned to argue that stocks would perform better than bonds during inflationary periods and that bonds would deliver superior returns during deflationary times. That seemed sensible enough. But Smith was in for a shock.
(그는 처음에 글을 쓸 때, 인플레이션 기간동안 주식이, 디플레이션 기간동안 채권이 더 나은 수익을 준다고 쓸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스미스는 얼마 후 충격을 받게 됩니다.)

His book began, therefore, with a confession: “These studies are the record of a failure – the failure of facts to sustain a preconceived theory.” Luckily for investors, that failure led Smith to think more deeply about how stocks should be evaluated.
(따라서, 그의 책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 연구는 선입관을 지지하는 일의 실패에 대한 기록이다. 투자자들에겐 행운이었던 것이, 이 실패는 스미스로 하여금 주식이 어떻게 평가되어야 하는 지를 더 깊이 생각하도록 이끌었습니다.)

For the crux of Smith’s insight, I will quote an early reviewer of his book, none other than John Maynard Keynes: “I have kept until last what is perhaps Mr. Smith’s most important, and is certainly his most novel, point. Well-managed industrial companies do not, as a rule, distribute to the shareholders the whole of their earned profits. In good years, if not in all years, they retain a part of their profits and put them back into the business. Thus there is an element of compound interest (Keynes’ italics) operating in favour of a sound industrial investment. Over a period of years, the real value of the property of a sound industrial is increasing at compound interest, quite apart from the dividends paid out to the shareholders.”
(스미스의 통찰에 대한 핵심을 얘기하기 위해, 나는 그의 책에 대한 초기 리뷰어인 존 메이너드 케인즈를 인용하겠습니다: "나는 스미스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그리고 아마도 그것이 그가 찾아낸 가장 새로운 포인트임을 알았다. 잘 관리되는 산업은 이익을 모두 주주에게 분배하지 않는다. 모든 해가 아니더라도, 좋은 해에 그 회사들은 그들의 이익을 다시 비즈니스에 투입한다. 따라서 건전한 산업투자-영업에는 복리적요소가 있다. 일정 기간에 걸쳐, 건전한 산업의 가치는 주주에게 지급되는 배당과는 별개로 복리로 증가한다.")

And with that sprinkling of holy water, Smith was no longer obscure.
(그리고 그 성수로 세례를 받은 후, 스미스의 눈이 밝아졌습니다.)

It’s difficult to understand why retained earnings were unappreciated by investors before Smith’s book was published. After all, it was no secret that mind-boggling wealth had earlier been amassed by such titans as Carnegie, Rockefeller and Ford, all of whom had retained a huge portion of their business earnings to fund growth and produce ever-greater profits. Throughout America, also, there had long been small-time capitalists who became rich following the same playbook.
(스미스의 책이 출판되기 전에 투자자들로부터 이익잉여금이 외면당했다는 사실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결국, 카네기, 록펠러, 포드, , 그리고 이익에서 상당히 많은 부분을 더 큰 부를 위해 유보했던 사람들이 엄청난 부자가 된 것은 비밀이 아니었습니다. 미국 전역에 걸쳐, 동일한 플레이북을 따라 부유해진 작은 자본가들이 오랜 기간 있어왔습니다.)

Nevertheless, when business ownership was sliced into small pieces – “stocks” – buyers in the pre-Smith years usually thought of their shares as a short-term gamble on market movements. Even at their best, stocks were considered speculations. Gentlemen preferred bonds.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에 대한 소유권이 작은 부분 -주식- 으로 쪼개졌을 때, 스미스 이전의 구매자들은 지분을 시장에 거는 단기적인 도박정도로 이해했습니다. 기껏해야 주식은 예측의 영역이었습니다. 신사는 채권을 선호했습니다.)

Though investors were slow to wise up, the math of retaining and reinvesting earnings is now well understood. Today, school children learn what Keynes termed "novel": combining savings with compoound interest works wonders. 
(투자자들이 현명해지는 데는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 이익지연과 재투자는 잘 이해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케인즈가 "새롭다"고 했던 내용을 배웁니다: 저축을 복리로 키워나가면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At Berkshire, Charlie and I have long focused on using retained earnings advantageously. Sometimes this job has been easy – at other times, more than difficult, particularly when we began working with huge and evergrowing sums of money.
(버크셔에서 찰리와 나는 오랫동안 이익잉여금을 잘 사용하는 일에 집중해왔습니다. 때로 이 일은 쉬웠지만, 다른 때, 특히 어마어마하게 많은 돈으로 이 일을 하는 것을 시작하고부터는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In our deployment of the funds we retain, we first seek to invest in the many and diverse businesses we already own. During the past decade, Berkshire’s depreciation charges have aggregated $65 billion whereas the company’s internal investments in property, plant and equipment have totaled $121 billion. Reinvestment in productive operational assets will forever remain our top priority.
(이익잉여금의 재배치작업에 있어, 찰리와 나는 우리가 이미 소유한 다양한 사업에 추가투자하는 것을 우선으로 고려합니다. 지난 10년간 버크셔의 감가상각은 650억 달러였지만, 회사의 내부 자산, 플랜트, 장비 투자는 1210억 달러였습니다. 생산성 있는 영업자산 투자는 우리에게 있어 항상 최우선 사항일 것입니다.)

In addition, we constantly seek to buy new businesses that meet three criteria. First, they must earn good returns on the net tangible capital required in their operation. Second, they must be run by able and honest managers. Finally, they must be available at a sensible price.
(이에 더해, 우리는 끊임없이 세 가지 기준을 만족하는 사업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첫째, 운영에 필요한 유형자본 대비 수익이 우수하며, 둘째, 유능하고 정직한 사람이 운영하고, 마지막으로,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야 합니다.)

When we spot such businesses, our preference would be to buy 100% of them. But the opportunities to make major acquisitions possessing our required attributes are rare. Far more often, a fickee stock market serves up opportunities for us to buy large, but non-controlling, positions in publicly-traded companies that meet our standards.
(우리가 그런 사업을 찾아냈을 때, 100%를 구매하는 것이 선호사항입니다. 그러나 그런 기회는 자주 있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훨씬 자주, 변덕스러운 주식시장이, 지배력은 없으나 매우 많은 양의 공개지분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우리에게 줍니다.)

Whichever way we go – controlled companies or only a major stake by way of the stock market – Berkshire’s financial results from the commitment will in large part be determined by the future earnings of the business we have purchased. Nonetheless, there is between the two investment approaches a hugely important accounting difference, essential for you to understand.
(어느 방향으로 가든 - 회사를 직접 운영하거나, 주식시장으로부터 다수 지분을 취득하거나 - 버크셔의 재무적 결과는 우리가 구매한 사업의 미래 수익성에 의해 크게 좌우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가지 투자의 방식 간에는 회계상에서 필수적으로 이해되어야할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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