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이탈리안 정식, Sant Ambroeus

1. 위치

금융 관련 영화(이를테면 아메리칸 사이코)에서 자주 이글 샷(?)으로 찍는 장면이다. 제일 왼 쪽의 키가 제일 작은 건물부터 돔형 모자를 쓴 건물 네 개를 Brookfield Place라고 부른다. 흔히 세계 금융센터(World Financial Center)라고 부른다는 것 같은데 office floor에는 프랍 트레이딩 회사들이 잔뜩 포진해있다는 것 같다. 중앙의 세 건물 중 가장 큰 건물 안에 있다. 2011년 사진이라 뒤의 One World Trade Center는 건설 중이다. 지금은 남부 맨해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사진 왼 쪽 뒤로 보이는 키가 크고 약간 휘어진 건물이 음모론 필수요소 중 하나인 유명한 골드만 삭스(Goldman & Sachs) 뉴욕 본사다.

 

위치는 사우스 맨해튼. 배터리 파크는 언제나 경치가 좋으니 식사 겸 관광 겸 가볼 만 하다. 

2. 인테리어

지금까지 가본 레스토랑 중에서 가장 인테리어가 좋았다.

인테리어가 좋았다. 매일 이거 바꾸는 것도 엄청 일이겠지..

3. 메뉴

https://www.santambroeus.com/restaurant-sant-ambroeus-brookfield-place/#view-menu

Restaurant Sant Ambroeus Brookfield Place

고급 양식 레스토랑의 단점: 메뉴가 복잡하다. 언제나 그랬듯이 적당히(...) 보고 골랐다. SECONDI 섹션에서 나는 버거로 추정되는 Sant Ambroeus  Burger, 아내는 Salmone을 골랐다. 코스요리로 먹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랬다간 인당 60불은 족히 깨진다(...).

4. 실물사진

전채요리. 빵과 찍어먹는 오일이 함꼐 나온다. 나름 꿀맛. 

Salmone(연어요리). 다양한 콩들로 비린내를 제거하고 향을 더한 것이 특징. 

 

버거. 수제버거고, 야채 듬뿍에 육즙이 흐르는 패티를 사이에 넣었다. 그냥 먹기는 쉽지 않기때문에 썰어먹어야 하고, 맛은 훌륭했다. 

햄버거와 함께 나오는 야채류. 영양균형도 생각해준다 ㅎㅎ..

오늘의 특전(서비스 메뉴). 있는 줄도 모르고 먹었는데 너무 맛이 좋아서 깜놀함.

둘이서 요리 하나씩 시켜먹으면 $75.. 일반적인 외식의 두 배에 가까운 가격이다. 음식 퀄리티 생각하면 그리 비싸진 않지만, 자주 먹기엔 약간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 ㅎㅎ

들어올 때는 이렇게 빈 자리였는데 나중에 직장인으로 보이는 분 세 분이서 잔뜩 주문해서 뭔가를 드시더라.. 와인도 한잔씩 하시고

야외테이블. 지금은 여름이지만, 날씨가 선선해지면 인기가 좋다. 지나가면서 구경만 하다가 오늘 처음 들러본 생 암브로스였다.

다음에 재방문 예정...

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