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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NY

일식 체인점, 라쿠(Raku)

by Billie ZZin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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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침 사진을 찾아서 간 지가 좀 오래됐지만 포스팅 하지 않고 있었던 일식요리점인 Raku를 리뷰하기로 했다.

 

1. 위치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뉴욕에서 한 번쯤 간다는 Houston, 그 중에서 남쪽에 있다. Houston은 하우스턴이라고 불리기 보다는 SoHo(South Houston)과 NoHo(North Houston)으로 나뉘어진 명칭이 훨씬 자주 불린다. 

라쿠는 그 Houston에 있다. 소형 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라서 아주 세련된 거리라고 할 수는 없지만.. 특색상품을 구매할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이 많다. 나는 그닥 자주 가진 않지만...

방문할 때는 Houston 역에 내려서 구글맵 검색을ㅎㅎㅎ 

남부 맨해튼에 있다. 별로 위험한 구역은 아니다. 아무래도 요즘에 신규로 편입된 위험한 구역 하면 Canal St.나 Midtown 정도인 것 같다. 위험구역이 더 확대되지 않기를 빌어본다 ㅎㅎ 

나는 남부가 편하지만 뉴욕 대학교(지하철 역으로는 Christopher St.)와 Midtown에도 체인이 하나씩 더 있다. 

 

2. 아우테리어

작년 가을 쯤에 방문했던걸로 기억이 나는데, 아직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서 외부식사가 가능했다. 2021년 7월 현재 기준으로는 실내식사(In-door dining)도 가능하다. 식사에 불편은 크게 없었다.

외부 전경. 뽀대용(?)으로 예쁘게 차려놨지만, 저기서 식사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고 대부분은 도로변에 마련된 편한 의자(...)에서 밥을 먹었다. 미국인들한테는 대단히 인기가 좋은 듯..
일본 느낌 물씬 나는 식기
제일 왼쪽의 병에는 손세정제, 물은 무제한 ㅎㅎ

3. 메뉴

https://rakunyc.com/pages/menu-soho

 

Menu - Soho

 

rakunyc.com

일단 실내에선 아직도 마스크를 써야한다... 번거롭지만 올 여름에 방문하더라도 이를 따르는 수밖에.. 눈에 띄는건 주류를 꽤 많이 판다는 것이다: 사케, 맥주, 와인 다 판다. 

주력 메뉴는 누가 뭐래도 우동(과 냉우동), 그 다음이 돈부리(덮밥), 그리고 사이드메뉴(튀김, 만두, etc.). 다른 사람들의 평을 들어보니 돈부리는 우나동(장어덮밥) 말고는 다 맛있다는 것 같고, 우동은 니쿠 우동(고기우동) 선호가 가장 강했다.

나는 오야코돈(치킨 + 계란 덮밥), 아내는 키츠네 우동(유부우동)을 선택했다.

 

4. 실물사진

오야코돈(닭 + 계란 덮밥). 화면으로는 잘 안느껴지지만 양이 꽤 많다.
그릇이 가슴이 웅장해질만큼 크고 깊다. 실패할 수 없는 요리이니 만큼 짜거나 달거나 한 느낌 없이 맛은 매우 좋았다. 지금까지 먹은 오야코돈 중 2번째였다.
키츠네 우동. 
키츠네 우동(유부우동, 여우가 유부를 좋아한다는 속설 때문에 그렇게 부른다). 좀 심심해보이는 우동이지만, 아내는 대만족이란다. 먹고나서 시원해지는 맛. 방문했을 때는 가을이었고, 미국에선 따뜻한 음식을 먹기가 쉽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얼음포도(Frosted Grape). 라쿠의 특색 디저트다. 달달하고 맛있다. 여름엔 더 인기가 좋다는 듯 하고, 좀 더 달라고 하면 몇 알 더 준다. ㅎㅎ

 

5. 가격

크게 비싸지 않은 가격이다. 딱 좋은 가격.. 이랄까.

가격은 그냥 소소한 편..

이후로도 몇 번인가 갈 기회가 있었는데, 음.. 뭐랄까... 디저트인 얼음포도를 제외하고는 특색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깔끔한 게 특색이라면 특색인 집이다. 여행 기념으로 기억에 남는 요리보다는 한끼 먹기에 참 좋은 것 같다. 시그니처 메뉴는 고기우동이라고 하니, 다음 방문할 때는 꼭 먹어봐야겠다.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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