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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라스 베가스 여행 1일차 (4): Coca-Cola- Store

by Billie ZZin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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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우리가 묵었던 Planet Hollywood에서 남쪽으로 20분 정도 걸어가면 있다. 라스 베가스의 날씨는 매우 건조하고 덥기 때문에 적당한 데서 아이스커피나 찬 물이라도 하나 사서 가는걸 추천한다. 햇볕도 매우 쨍쨍함.

스트립 남쪽에 있다. 인근에 바로 옆에는 M&M(우리나라로 치면 새알)과, 건너편에 허쉬 초콜렛 샵도 있으니 함께 가볼만 하다. 단걸 다 모아 놓은 곳이다. 엄청 큰 콜라병 상징물이 함께 있기 때문에 찾는건 전혀 어렵지 않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2. 구경거리 및 기념품

미국 각지의 코카콜라 팬들이 와서 기념품을 사 가는 곳이다. 주 품목은 옷, 컵, 텀블러, 병따개, 악세사리, 인형, 담요 등이 있다. 아내도 디자인이 생각보다 예쁘다고 하고, 나도 마음에 드는 것들이 많아서 이것저것 샀다.

콜라곰으로 유명한 북극곰 인형. 집에 놓을 자리가 없어서 아쉽지만 못삼.
생활복을 많이 판다. 디자인이 보기보다 괜찮은데.. 사진엔 잘 안잡힌 것 같아서 좀 아쉽네..
이건 좀 괜찮게 나온듯?
병따개. 개당 7불 정도로 일반 병따개보단 많이 비싼 편이다. 주류를 좋아하는 분들이 있어서 몇 개 사서 나눠드리는 중이다.
안그래도 컵 모자랐는데 잘 됐다 싶어서 냉큼 2개를 샀다. 금색 버전과 은색 버전이 있다. 철제 텀블러도 하나 샀다. 아내는 스타벅스, 나는 코카콜라.. 유리 텀블러는 이뻐서 찍어봤다.

역시 음료회사답게 컵(보기와 달리 유리이므로 조심..)이랑 병따개가 잘 나온 것 같았다. 을 몇 개 사서 지난 1년여 간 도움을 주신 분들께 선물하는 중... 부담없는 가격에 실용적인 선물이다. 색깔도 좋고 ㅎㅎ

머그컵. 손잡이 부러질까봐 안 삼.. 요새 하우스(House M.D.)를 한창 봐서 그런가 머리 열려있는건 좀 무섭더라.. Do Brain Biopsy(뇌생검을 해).

 

3. 메뉴(?)

2층에는 기념품 샵 말고도 절반 정도를 떼서 콜라 카페를 운영한다. 남자 손님들은 주로 3~4명이 둘러 앉아서 플래터를 주문해서 먹고 있었다. 나는 Float Variety Platter, 아내는 Pina-Colada(유명한 칵테일이란다)를 주문했다. 

규모는 사진에 나온 것의 두 배 정도 된다. 어른이(?)들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가격이 크게 비싸지는 않다. 칼로리가 비쌀 뿐.
코카콜라의 제품에 아이스크림을 띄운 제품이다. 맛은 좋은데.. 칼로리 때문에 아이스크림만 먹고 음료는 거의 못먹음.. ㅠㅠ
아내가 주문한 피냐콜라다(Pina Colada). 코코넛 향이 강하게 나는 탄산음료. 초딩 입맛에겐 그저 그런 맛이다. 기운은 많이 나는 맛. 트레이에 한글이 써져있는걸 보면 역시 한국인도 많이 오는구나 하는걸 알 수 있었다. 지금은 여행제한때문에.. 라스 베가스에서 한국인을 거의 못(하루에 2명 정도...?) 봤다.

 

평가:

달달한 음료를 좋아하시는 분들과 동심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무엇보다 유치한 시간을 보내보고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특별한 기억과 기념품, 그리고 달달한 음료가 함께하는 코카콜라 스토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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